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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7兆규모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SK증권 등 투자컨소시엄과 협약

조상호 세종시장(왼쪽 세번째)이 8일 세종시청에서 정준호 SK증권 대표(왼쪽 두번째) 등과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조상호 세종시장(왼쪽 세번째)이 8일 세종시청에서 정준호 SK증권 대표(왼쪽 두번째) 등과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가 총 7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첨단 산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와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정준호 SK증권 공동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대표, 백광현 시드에이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증권을 비롯한 투자 컨소시엄 측은 오는 2029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입해 360㎿ 규모의 거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이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 규모다.

세종시는 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요소인 부지 확보는 물론, 전력과 용수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한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투자 기업 측 역시 자금 조달과 기반 시설 구축 등 투자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세종시와 손잡고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키로 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첨단기업과 연구기관, 우수 인재가 모여드는 생태계를 조성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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