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민단 80주년… 신한금융, 재일동포와 소통 강화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홍보부스 열고 투자 참여 지원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서 재일동포들이 신한금융 홍보부스에서 금융 상담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서 재일동포들이 신한금융 홍보부스에서 금융 상담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재일동포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국내 금융시장 투자 참여를 지원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재일동포와의 오랜 인연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성장 과정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소개했다.

1946년 출범한 민단의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창립 기념식이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민단은 그동안 재일동포의 권익을 보호하고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왔다. 한국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을 파견하고 금융위기 때는 모국 송금 운동을 펼치는 등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지원에 나섰다.

신한금융도 1982년 조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의 뜻을 모아 설립됐다. 금융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금융보국(金融報國)'을 창립 이념으로 내세웠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 건 최근 젊은 재일동포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부스를 찾은 재일동포들에게 국적과 거주자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은행·증권계좌 개설 절차를 설명했다. 국내외 투자자금의 입금 및 송금 방식에 관한 상담도 제공해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참여를 도왔다.

서지윤 기자


#재일동포 #신한금융그룹 #소통 #투자 #금융시장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