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생명·첨단의료 해외 석학 3인 글로벌 연구 홍보대사 위촉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의생명·첨단의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3명을 글로벌 연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제 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충남대는 8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열린 'TCNRL 글로벌 혁신 서밋' 행사 중 제2차 글로벌 연구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중국과 미국의 저명한 연구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글로벌 연구 홍보대사는 션 첸 교수(중국 산둥 암병원·테라노스틱스 편집장), 마이클 부베 교수(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구오송 홍 박사(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등 3명이다.
충남대는 지난 5월 분석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5명을 제1차 글로벌 연구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분자영상, 형광유도수술, 신경과학, 첨단 바이오소재 등 의생명·첨단의료 분야로 위촉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위촉은 충남대 테라노스틱스융합국가연구소(TCNRL)의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연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CNRL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1000억 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융합하고 영상·오믹스·임상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차세대 정밀의료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믹스(Omics)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유전자, 단백질, 대사물질 등 생물학적 요소 전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분야를 말한다. 이를 통해 암·뇌졸중·감염질환 등 3대 주요 질환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션 첸 교수는 중국 산둥 암병원 핵의학·분자영상센터장이자 국제학술지 'Theranostics'의 창립 편집장으로, 10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H-index 225를 기록한 분자영상·나노의학 분야 권위자다.
마이클 부베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외과 교수이자 내분비외과 디렉터로, 형광유도수술(FGS) 분야 전문가다. 국제형광유도수술학회 공동창립자이자 전 회장으로 활동하며 첨단 수술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구오송 홍 박사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재료공학과 부교수이자 우 차이 신경과학연구소 연구자로, 첨단 바이오소재와 신경과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35세 미만 혁신가 35인'에 선정됐으며, 미국 대통령 신진과학자·공학자상(PECASE)을 수상하고 미국의학·생물공학연구소(AIMBE) 펠로로 선정됐다.
이날 김정겸 총장은 3명의 석학에게 글로벌 연구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남대와의 우정 및 향후 협력을 상징하는 학교 점퍼를 전달했다.
김 총장은 "이번 위촉은 충남대가 세계적인 석학들과 새로운 연구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 테라노스틱스융합국가연구소를 비롯한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글로벌 연구 홍보대사들의 전문성을 연계해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