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11개' 유현조, KLPGA HJ중공업·동부건설 2R 단독 선두 도약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유현조(21·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쓸어 담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유현조는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스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아 22점을 기록했다.
중간합계 34점이 된 유현조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한아름(33점)과는 1점 차다.
2024년 신인왕에 이어 2025년 대상과 평균타수상을 수상하며 활약했던 유현조는, 올 시즌은 1승에 대상 6위, 평균타수 3위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
공격적인 선수에게 유리한 이번 대회에선 모처럼 활약을 펼치며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준다.
김민솔은 이날 1번홀(파4)부터 무려 5개 홀 연속 버디로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이어 7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14점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흐름이 이어졌다. 김민솔은 13번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를 탈환하고 경기를 마쳤다.
첫날 선두였던 한아름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한 개로 17점을 추가, 유현조에 이은 2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솔은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 등을 기록해 10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25점이 된 김민솔은 1라운드 3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시즌 4승과 함께 대상,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은 중간합계 9점으로 공동 79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