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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국립공원 노후 로프 1.2㎞ 철거…시민 120명 환경정비 동참

뉴스1
시민들이 노후 로프를 수거하고 있다.(금정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들이 노후 로프를 수거하고 있다.(금정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가 시민 120명과 함께 금정산 탐방로에 설치된 노후 로프 1.2㎞를 철거하며 생태환경 개선에 나섰다.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일 시민들과 함께 노후 탐방로 시설물을 정비하는 '시민과 함께합니데이(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지정 이전 샛길 출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노후 로프를 철거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경관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시민 120명과 국립공원 직원들이 참여해 범어사부터 북문까지 탐방로 전 구간에 걸쳐 노후 로프 약 1200m(300㎏)를 철거했다. 참가자들은 수목의 생육을 방해하고 자연경관을 훼손하던 시설물을 직접 정비하며 금정산 생태환경 보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금정산의 생태환경을 직접 가꾸고 보전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현승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금정산 생태환경 보전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뜻으로 지정된 금정산국립공원을 시민의 손으로 보전한 이번 행사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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