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호르무즈 유조선 피격, 멕시코만 원유 생산 차질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초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중간선거 이전 이란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락했지만 결국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42% 상승한 배럴당 104.72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39% 오른 배럴당 91.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 하락하던 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하면서 유조선 피격이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또 미 멕시코만 원유 생산이 허리케인 접근으로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유가 상승 흐름에 일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러시아의 경유 수출 재개 합의를 이끌어낸 덕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트럼프는 러시아가 우선 경유 30만t을 즉각 수출하고, 다음 달에는 50만t, 이후 곧바로 100만t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