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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광주·전남서 농산물 절도 280건…검거율 56%에 그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4년 간 총 280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했지만 검거율은 5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이 1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2년~2025년) 전국에서 곳간털이나 논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가져가는 들걷이 방식으로 발생한 농산물 절도 사건은 1890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검거율은 48%(918건)에 그쳤다.
광주에서는 같은 기간 총 44건의 농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나 검거는 18건(40%)에 불과했다.
전남 역시 236건의 절도가 있었지만 검거 건수는 139건(58%)으로 나타났다.
절도 피해는 농산물에만 그치지 않고 수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등 농어촌 산업 전반으로 퍼졌다.
농·수·축·임산물 절도 전체 피해액은 광주 17억 2574만 원, 전남 34억 212만 원으로 집계됐다.
농어촌 현장의 재산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최근 3년간 경찰청 주관의 전국 단위 농수산물 절도 특별단속은 단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전남청의 경우 수확철과 농번기에 자체 순찰과 단속을 진행해 왔다.
박 의원은 "넓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범죄 입증과 검거가 어려운 만큼 수확철과 농번기 맞춤형 순찰 강화와 전국 단위 특별단속, CCTV 등 방범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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