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쇼핑하다 날벼락"…대구 마트 천장 붕괴, 36명 부상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마트 이용객 66명 긴급 대피, 부상자 9명 병원 이송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손님 36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매장에 있던 66명은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일부가 내려앉았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란 손님들이 출구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모두 36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부상자들도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상당수는 천장이 무너진 뒤 황급히 대피하다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일부 손님이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마트 내부에는 모두 66명이 있었다. 이들은 천장이 무너진 직후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소방대원들이 내부를 추가 수색했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나 다른 인명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 인력을 배치하고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을 마무리한 뒤 천장 붕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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