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삶의 일부"…전 NBA 스타 웨스트브룩, 2028 올림픽 성화 봉송 희망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출신 러셀 웨스트브룩이 다가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10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이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LA 시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뒤 "2028년 올림픽 성화 봉송과 관련해 LA를 대표하는 자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18시즌 동안 NBA에서 활약한 후 지난 8월 은퇴를 발표한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직접 설립한 재단 직원들에게 자선 활동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브룩은 "(성화 봉송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 걸쳐 활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기술, 에너지, 교육, 의료, 정신 건강 및 웰빙을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웨스트브룩은 로스앤젤레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르징거 고교와 UCLA를 졸업한 그는 NBA 데뷔 후 LA를 연고지로 둔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에서 뛰기도 했다.
헤더 허트 LA 시의원은 웨스트브룩이 지역 학교와 체육시설, 개발 사업 등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며 그를 '인도주의자'라고 평가했다.
웨스트브룩은 "농구부터 사업까지 내가 하는 모든 일은 LA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저는 LA를 삶의 일부로 여긴다. 제가 경기를 했던 방식, 일하는 방식, 심지어 말하고 걷는 방식까지 모두 LA 스타일"이라고 LA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웨스트브룩은 NBA에서 뛰면서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7년엔 정규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특히 통산 트리플더블 부문에서 NBA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