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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최저임금 차등적용 고민' 이소영에 "시대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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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뉴스1 이종수 기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조국혁신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한 것을 두고 "시대를 역행하는 발언"이라고 규탄 입장을 냈다.

혁신당 노동위원회는 이날 논평에서 "법적 심의 기구에서 사회적 합의로 부결된 사안을 주무 부처 장관이 다시 꺼내 드는 것은 최저임금제도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고 노동 퇴행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안건을 최종 부결시켰다.

혁신당 노동위는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결국 노동자 간 차별을 제도화하고 저임금을 고착할 뿐"이라며 "이는 질 낮은 일자리를 양산하며 취약계층 노동 비율이 높은 여성과 청년 노동자에게 집중적인 불이익과 차별을 강요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또 "정당한 구조 개선 대책은 도외시한 채 최저선에 있는 노동자 임금만을 깎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은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갈라치는 '을과 을의 갈등' 유발 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미 부결된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한 미련을 즉각 버리라"며 "혁신당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차별 없는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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