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디펜딩 챔프' KCC 85-79 제압…엘런슨 24점(종합)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와 첫 맞대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DB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DB는 시즌 2승(1패)을 챙겼고, KCC는 2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2패(2승)를 떠안았다.
이번 시즌 DB 사령탑이 된 이규섭 감독은 지난 시즌 코치로 몸 담으며 우승을 이뤘던 KCC를 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레이션 해먼즈가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를 18-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DB는 2쿼터 13점을 몰아친 엘런슨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6-36으로 마무리 했다.
3쿼터에도 두 자릿수 리드를 이어가던 DB는 쿼터 막판 김동현과 루이스 킹, 그리고 허훈이 활약한 KCC의 거센 추격 속에 63-60, 3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DB는 엘런슨과 해먼즈의 득점에 이어 쿼터 종료 직전 이용우가 외곽슛을 터뜨려 70-62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도 DB는 KCC의 반격에 고전하며 쿼터 중반 75-70까지 쫓겼지만, 엘런슨이 골밑을 장악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KCC는 허훈이 22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킹이 18점 8리바운드, 장재석이 15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울산 원정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5로 꺾고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3패가 됐고,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케베 알루마도 26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3쿼터까지 61-50, 11점 차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도 라건아가 내·외곽에서 종횡무진하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여기에 샘소세프 벨란겔도 3점 슛을 꽂아넣는 등 라건아와 합을 맞춰 득점에 가세하며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막판에는 현대모비스가 6점 차로 따라붙기도 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충분히 쓰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21점 5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2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