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 대통령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소통하다 조롱당한 盧 떠올라"

뉴시스

"현장 방문도, 그 분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도 계속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품격없다 권위없다 비난하겠지만 경호를 최소화한 뒷골목 삶의 현장 방문도, SNS 소통도, 그 분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은 국민의 제1공복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굳이 힘든 정치를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저 높은 곳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그곳엔 이재명이 없다"라며 "이재명은 언제나 여러분의 바로 옆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첫 대선출마 당시 국민들께 드린 이 마음과 결의는 지금까지 한 순간도 변한 적이 없다"며 "힘 없고 덜 가지고 소외됐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좁은 뒷골목의 부모 형제 자녀들과 소통하고 그 분들의 숨결을 느끼며, 국정의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순간들이 저에겐 그래서 귀하디 귀하고 또 포기할 수 없는 시간"이라고 했다.

또 "댓글로 국민과 소통하시다가 품격없다고 비난받고 조롱당하시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떠오른다"며 "경호에 사전답사에 국민들 불편하실까봐 시장 방문조차 자제하셨다는 말도 전해진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와 권력은 낮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며 "지위 높은 유력자들보다는 힘 없고 못가진 장삼이사들이 더 귀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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