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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의 후티 공격 동참 가능성 시사…"검토할 것"

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미국이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동참할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수도 있다.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격에 대해 막 알게 됐다.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매우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후티 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

후티 반군은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한 사이 지난 7월부터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 확대를 꾀하며 사우디 및 사우디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후티 공습 요청에도 11월 미 중간선거 표심을 의식해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을 꺼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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