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경기장에 우수 중기 몰린 이유는...SBA, 브랜드데이 개최
홍보 부스 인산인해
프로스포츠 여가공간 활용해 기업 제품 즐겨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프로축구 구단 FC서울이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는 지난 10일 K리그1 FC서울의 홈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이었다. SBA는 하루에 수만 명의 관객이 몰리는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린다는 구상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BA는 지난 10일 열린 FC서울의 K리그 홈경기에서 11개 우수 중소기업과 시민을 잇는 이색 이벤트 'SBA 서울경제진흥원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서울시민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반적인 박람회나 전시회와 달리 프로스포츠 경기라는 시민 여가공간을 활용해 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FC서울은 최근 2년간 대규모 관중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대표적인 시민 여가·문화 공간으로 만들었다. 2024시즌에는 단일 시즌 50만 관중을 돌파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구단이다.
SBA는 경기장 출입구 쪽에 기업별 부스를 설치해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버블버블 게임 체험과 굿즈를 제공한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와 문선민 선수가 직접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 양말을 선보인 위풋테크놀로지 부스에는 많은 FC서울 홈 팬들이 몰렸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성장한 두유 기업 두이와 풋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엘브이이코리아, 반려동물 DNA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곡 산업단지 입주기업 피터페터, 서울어워드 기업인 뉴헤리티지(김나초), 바이옵트(스킨케어 제품) 등 SBA의 기업 인증 또는 지원을 받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경기 하프타임에는 서울어워드 지원기업인 호랑이, 헤이김, 라이프위트코퍼레이션, 풀리오가 이벤트를 통해 각각 우동, 프리미엄 김, 뷰티테크 제품, 전동 마사지기 등의 경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SBA는 전광판과 스페셜 티켓 등 경기장 곳곳에 SBA와 참여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 팬과 서울 기업 모두에게 즐거움과 고객 접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 홍보·마케팅 지원 방식을 선보였다.
이주연 SBA 커뮤니케이션실장은 "SBA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기업이 시민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홍보·마케팅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