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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지영 "직업병 탓 남편과 키스 거부…스케일링한 날에 합방"

뉴스1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치과의사 이지영이 직업병으로 인해 키스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치과의사 이지영이 출연해 '저희 부부, 스케일링할 때만 합방합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지영은 "저희 치명적인 직업병은 키스를 안 한다"라며 "제가 치대 때부터 그랬는데 저희는 키스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지영은 "(키스를 안 하면) 서운하기는 하다"라며 "그래도 치대 때부터 입안에 세균이 엄청 많은 걸 배웠다, 입 안에는 뮤탄스균, 진지발리스균, 스트랩토코쿠스균 등 700여 종이 500~1000억 마리 이상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영은 또한 "분위기 잡으려고 가까이 가면 누런 치석부터 보인다"라며 "입안에 얼마나 세균이 들어앉아 있을까가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이지영은 그러면서 "제가 입냄새에 되게 예민하다, 입냄새만 나면 이 입냄새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단이 딱 된다"라며 "입냄새를 치과에서 많이 맡다 보니깐 그거부터 생각이 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영은 "신랑이 키스를 왜 거부하냐고 한 적도 있다"라며 "남편이 고민하다가 물어보더라, 그래서 저는 '자기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직업병이다'라고 얘기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지영은 "저희 부부는 그래서 같이 스케일링을 한 날이 합방 날이다"라며 "(스케일링을 하면) 뽀드득뽀드득하고 되게 기분이 좋다, 개운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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