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싸이·에픽하이·비비 총출동…인천공항 'K컬처 축제' 열린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월 7~8일 인스파이어 개최
정상급 가수들 K팝 무대 선사
20개 부스서 K컬처 체험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페스티벌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페스티벌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인천국제공항이 K팝 공연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대규모 문화축제를 연다. 싸이와 에픽하이, 비비 등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고 관광·패션·뷰티·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인천공항을 단순한 출입국 관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1월 7~8일 이틀간 인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볼룸에서 '2026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매년 2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공항 복합문화 축제다. 올해는 '인천공항에서 시작되는 K-Vibe'를 주제로 K팝 공연과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1월 7일에는 에픽하이와 비비, 티엔엑스(TNX), 킥플립, 하입프린세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튿날인 8일에는 싸이를 비롯해 자이언티, 김나영, 포레스텔라, 싸이커스, 하츠웨이브, 아워벌스데이가 공연을 펼친다. 힙합부터 발라드, 크로스오버, 아이돌 음악까지 장르를 다양화해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공연이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근에는 300석 규모의 생중계 관람석도 설치된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방문객도 외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스파이어 볼룸에는 약 20개의 체험 부스가 들어서 K관광과 K팝, K드라마, K패션, K뷰티, K푸드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 국가유산진흥원 등 한국의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참여한다.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최신 한류 콘텐츠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한 관광객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인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이 항공 교통시설을 넘어 한국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K팝 공연을 제외한 부대행사는 별도 예매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12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천공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매년 2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올해도 한국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에서 시작된 K-Vibe로 방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인천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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