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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美와 다양한 분야 정보협력…美정보제공 총량 줄지 않아"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北미사일 정보만 제공' 보도에 "전혀 사실 아냐" 반박

지난 2024년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직원들이 국정감사 감사위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지난 2024년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직원들이 국정감사 감사위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은 미국이 우리 정부에 북한 미사일 관련 외에는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국정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의 정보공유 제한으로 현재 북한의 미사일 정보만 제공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한미 간에는 현재 이미 정부가 확인한 '정보공유 제한'의 사유가 된 정보의 일부 외에 북한 미사일·재래식 전력 및 북한 동향, 국제관계, 사이버, 방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미국은 지난 3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 발언에 항의해 북핵 시설 등에 관한 정보 제공을 일부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별개로 나머지 분야의 대북 정보 교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이 제공하는 대북 정보의 총량이 줄었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국정원은 "앞서 언급한 특정 분야의 정보공유 제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정보 제공 총량은 줄지 않았다"며 "한미 정보공유는 많은 분야에서 쌍방향 호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린"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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