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중소상공인 물류 지원사업 3개 수행하며 해외 판로 확대 도와
온라인 수출부터 방문택배까지
물류비 최대 90%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올해 정부의 중소상공인 물류 지원사업 3개에 잇달아 참여하며 물류비 부담 완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소상공인 물류서비스 지원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물류서비스 지원사업에서는 소량 화물이나 수산물처럼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업체를 위해 방문택배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체 물류 플랫폼 '원클릭PRO'를 활용해 신청과 계약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선정 업체는 물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의 1~3차 모집에는 총 579개사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풀필먼트 23개사와 방문택배 64개사 등 총 87개사가 선정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처음 시작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소상공인의 해외 배송을 맡고 있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와 해외 네트워크, 역직구 풀필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수출 물류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수행하고 있다. 한진의 물류 솔루션과 정부 지원을 활용해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한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3년 만에 매출이 5배 늘었으며, 월 출고 물량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진은 지난해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 등과 협력하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 및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창립이념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뿌리인 중소상공인들이 물류 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단위 인프라와 인천공항 GDC, 원클릭 등 물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지속 가능한 상생 물류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