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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만만서 이란 해상봉쇄 돌파하려던 화물선 타격해 무력화"

뉴스1
미 중부사령부가 10일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오만만 상선 타격 장면. @CENTCOM>
미 중부사령부가 10일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오만만 상선 타격 장면. @CENTCOM>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 중부사령부가 10일(현지시간) 오만만에서 경고를 무시하고 대(對)이란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던 상업용 화물선 1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X(구 트위터)에 "파나마 선적 '오션 몰리카'호, 일명 '아리카 선'의 선미를 정밀 탄약으로 타격해 선원들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이 선박의 추진력을 완전히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이 대형 화물선은 앞서 이란의 한 항구를 출항한 뒤 역내 수역을 통과하려 시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선원은 봉쇄 경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항행 통보 방송을 계속 청취하고,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 접근 수역을 운항할 경우 미 해군에 연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지난 7월 14일 이란 항구에 입항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한 봉쇄를 재개했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후 3개월간 상업용 선박 4척이 무력화됐고 135척이 회항 조치됐다.

같은 기간 미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수십억 달러 규모 '그림자 네트워크'와 연계된 유조선 10척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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