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베트남서 '투자 세일즈'
호찌민 등서 투자유치 나서
국내복귀 가능 기업 발굴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15일 베트남 호찌민과 빈즈엉 일원에서 현지 주요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업의 생산거점 다변화에 대응해 베트남 현지의 산업·투자 동향과 기업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복귀 가능기업과 잠재 투자기업 발굴도 함께 한다.
경자청은 베트남싱가포르공단,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치민 공상국, 베트남 물류협회, BNK 호치민 금융센터 등 현지 주요 기관과 잇달아 업무협의를 진행, 베트남의 산업·기업·투자 동향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잠재 투자기업 발굴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현지 투자유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베트남에 생산거점을 둔 국내기업을 직접 찾아 국내복귀와 추가 투자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입지와 투자지원제도를 소개해 유력 국내복귀기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국내복귀기업 투자유치 간담회를 열고 지원제도와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국내복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입지·인력·물류·지원제도 등에 대한 의견과 투자수요를 직접 들어본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제조기업도 방문해 경영 여건과 향후 투자계획을 확인한 후 추가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현지 경제·산업 전문매체와 협의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경쟁력을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베트남은 우리 기업의 주요 생산거점이자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주요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복귀와 신규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