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로 연결되는 미래차…한자연, 이탈리아와 기술동맹
차량통신·IoT 공동연구
커넥티드카 기술력 강화
국제 공동 R&D 발굴
[파이낸셜뉴스]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이탈리아 무선통신 전문 연구기관과 손잡고 6세대 이동통신(6G) 기반 미래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차량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커넥티드카에 접목하고,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자연은 이탈리아 무선통신국립연구소(CNIT) 산하 WiLab과 첨단 무선통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WiLab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안드레아 콘티 WiLab 소장이 참석했다.
WiLab은 1995년 이탈리아 대학들이 설립한 비영리 연구 컨소시엄 CNIT 소속 무선통신 전문 연구소다. 무선통신 이론부터 산업 응용, 실증에 이르는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6G와 차량통신, IoT, 대규모 무선망 등 차세대 통신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 무선통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확대한다. 특히 차량과 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통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국제 공동 R&D 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은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정보 교환을 고도화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통신 속도와 연결 안정성이 높아질수록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의 안전성 및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6G, 차량통신, IoT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의 연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무선통신 분야의 전문 연구역량을 보유한 WiLab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과제를 적극 발굴해 한·이탈리아 간 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