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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당 이기면 1929 대공황 재연"…중간선거 앞 총공세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1929년 대공황과 같은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매체 내슈빌 테네시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F&M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그들(민주당)은 무능하다. 자신들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올라와 있지 않더라도 자신이 직접 출마한 것처럼 생각하고 투표해 달라며 "나는 죽어라 일하고 있다. 여러분은 반드시 나가서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여러분이 할 일은 공화당에 투표하는 것뿐"이라며 투표를 거듭 독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관련해 "우리는 모든 것을 낮춰다"며 "유가는 바이든 시절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핵 문제를 제거했다. 전쟁이 끝나는 즉시 유가는 크게 내려갈 것이며 전쟁은 아주 곧 끝날 것"이라며 "그러면 유가가 바위처럼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고려아연의 테네시주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은 바로 이곳 테네시주의 몽고메리 카운티와 스미스 카운티에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7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1979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광물 제련소가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겠다며 약 74억 달러(약 10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테네시는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그러나 테네시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은 악화한 상태다. 테네시언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46%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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