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6'…수상 발표 앞두고 관객과 대화
27일 국립현대미술관서 작가·심사위원 대화
이해민선 등 4명 참여…28일 수상자 발표
[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국현)의 '올해의 작가상 2026'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네 작가가 심사위원·관람객과 작품을 놓고 대화한다. 관람객도 직접 질문하며 작가의 창작 의도와 미술계의 비평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2일 국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관 다원공간에서 전시 연계 행사 '작가-심사위원 대화'가 열린다. 후원작가인 이해민선·이정우·전현선·홍진훤이 참여한다.
네 작가는 자신의 작업과 신작을 소개하고 국내외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한다. 발표는 이해민선, 이정우, 전현선, 홍진훤 순으로 진행되며 작가별로 관람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정현 인하대 교수, 김지연 전시공간 d/p·출판사 소환사 디렉터, 엠마 엔더비 KW 인스티튜트 포 컨템포러리 아트 디렉터가 참석한다. 샤메인 도 테이트 국제미술부 수석 큐레이터, 호 추 니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이추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직무대리도 함께한다.
'올해의 작가상'은 국현과 SBS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공동 주최해온 작가 후원·수상 제도로, 신작 제작과 전시를 지원한다. 작가와 대중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작가-심사위원 대화'는 2023년 도입됐다. 최종 수상자는 대화 행사와 이후 2차 비공개 심사를 거쳐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작가의 설명과 심사위원의 질문을 함께 듣는 형식은 작품의 결과뿐 아니라 제작 의도와 해석의 차이까지 살펴볼 수 있게 한다. 관람객에게는 수상 발표에 앞서 네 작가의 작업을 비교하며 자신의 감상 기준을 세워볼 기회다.
참가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국현 누리집에서 선착순 250명까지 받는다. 대화 행사는 무료이며 전시를 관람하려면 별도 관람권을 2000원에 구매해야 한다. 녹화 영상은 추후 국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윤태욱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를 "한국현대미술의 오늘을 나눠보고 미래적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담론의 장"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