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마존 랭크 제품 역대 최대…목표가 52만원
한국투자증권 "히어로 제품 확대…불확실성 해소 시 주가 회복"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이 아마존에서 역대 가장 많은 제품을 뷰티 카테고리 순위에 올리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환율 변동으로 실적 추정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압도적인 외형 성장이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가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6~7일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데이 기간 미국 온라인 소비액은 9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당초 예상치인 99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에이피알은 행사 이후 아마존 내 제품 순위를 끌어올렸다.
실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IFRS18 조기 도입에서 비롯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1·4분기부터 영업 관련 매출채권과 매입채무에서 발생한 환율 영향을 영업이익에 반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정확한 실적 추정은 어렵지만 화장품 수출과 아마존 제품 순위 흐름을 고려하면 외형 성장이 환율의 부정적인 영향을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3·4분기 영업이익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인 1831억원을 밑돌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기존 제로모공패드뿐 아니라 PDRN 펩타이드 세럼과 콜라겐 젤리 크림도 아마존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성장을 이끄는 히어로 제품이 늘고 있어 메디큐브 브랜드의 생명주기는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17배 수준인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