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자율구동 로봇, 다시쓰는 항균 필터…KAIST 산업혁신 기술 한자리에

뉴스1
KAIST 테크 페어 특별관 부스(KAIST 제공) /뉴스1
KAIST 테크 페어 특별관 부스(KAIST 제공) /뉴스1
2026 KAIST 테크 페어 포스터(KAIST 제공) /뉴스1
2026 KAIST 테크 페어 포스터(KAIST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실에서 탄생한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 기술을 만나고 실제 활용성을 연구진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AIST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6)과 연계해 13일 '2026 KAIST 테크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6개 사업화 유망기술과 교원창업기업 4개사의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KAIST는 16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KAIST 특별관'을 운영한다.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은 이곳에서 사업화 유망기술과 교원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살펴보고 KAIST의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KAIST 연구진이 직접 6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적용 가능한 산업 분야와 사업화 가능성을 설명한다.

발표 기술은 △얇고 가벼운 구조로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소음 저감 기술' △이동 경로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로봇팔로 직접 밀어내며 주행하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 △무선충전 장치를 더 가볍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무선충전 부품 설계 기술' △빛으로 조직 내부를 더 넓은 깊이 범위에서 선명한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정밀 광학 촬영 기술' △씻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항균 금속 필터 기술' △미세한 돔 모양 구조로 빛을 반사해 다양한 색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다색 반사 소재 기술' 등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연구진에게 기술의 원리와 차별성을 직접 묻고 자사 제품이나 공정에 활용할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기술이전 설명회와 함께 1대 1 기술이전 상담회도 운영한다.

교원창업기업의 무인공장 자율제조를 위한 시뮬레이션 및 다수 로봇 통합제어 기술, 정밀 위치추적·공간인식 솔루션, 공기·수질 정화 및 산업용 검사 솔루션 등 주요 제품과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연구성과 발굴부터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창업 및 후속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KAIST의 기술사업화 체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KAI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뤄지는 사업화 협력 사례를 분석해 보다 정밀한 기술이전·사업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술이전 설명회 참여 또는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KAIST TLO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및 참가 관련 문의는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충식 총장은 "이번 테크 페어가 KAIST의 혁신적인 기술과 산업계 수요를 연결하고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