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중 카카오엔터 대표 "팬덤이 K컬처 글로벌 성장 토대"
밀켄 인스티튜트 아시아 서밋 참가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6 밀켄 인스티튜트 아시아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밀켄 인스티튜트 아시아 서밋은 글로벌 비영리 경제 연구소 밀켄 인스티튜트가 매년 개최하는 포럼이다. 세계 각국의 기업·금융·투자·정책·기술 분야 리더들이 모여 아시아 및 글로벌 경제의 현안과 미래 성장 기회를 논의한다.
올해는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 나스닥 아데나 프리드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 등 주요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했다. K컬처의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장윤중 대표는 드라마 한국계 미국인 배우 겸 제작자 대니얼 대 킴과 함께 패널로 나섰다. K컬처가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배경과 확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 대표는 K컬처의 강력한 팬덤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엔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글로벌 전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장 대표는 팬덤의 관심과 참여가 단순한 소비를 새로운 경험과 가치로 바꾸며 K컬처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은 물론, 이를 지속해서 소비·공유하며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하는 팬덤 역시 K컬처 글로벌 성장의 토대"라며 "K팝 팬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참여를 통해 아티스트 및 IP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주체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K팝, K컬처의 팬덤 문화는 새로운 콘텐츠와 영향력으로 확장되며 K컬처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지적재산(IP) 제작·유통 역량과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팬 경험을 한 차원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뮤직·미디어 등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커머스, 티켓, 라이브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 세계 팬들의 경험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플랫폼을 연결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 입체적인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면서 "IP와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의 경험을 하나로 잇고,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