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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FPT와 맞손…아태 AI 인프라 시장 공략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AI 팩토리 사업 기획·개발·운영 등 공동 논의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레 홍 비엣 FPT 코퍼레이션 스마트클라우드 대표, 레 쑤안 록 FPT 코리아 수석부사장이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AI 팩토리 및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레 홍 비엣 FPT 코퍼레이션 스마트클라우드 대표, 레 쑤안 록 FPT 코리아 수석부사장이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AI 팩토리 및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FPT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APAC)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AI 팩토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에서 GPU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FPT와 AI 팩토리 및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FPT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로, 베트남에서 AI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팩토리 사업의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협력한다. 각사가 보유한 GPU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태 지역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자원을 확보하려는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자체 인프라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과 AI 서비스 사업자에게 GPU 컴퓨팅 자원과 AI 모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AI 도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고객 수요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AI 기술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엔지니어링 협력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베트남 개발센터와 본사 기술 인력, FPT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PU 인프라 최적화와 AI 추론 성능 개선, AI 에이전트의 실제 서비스 환경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을 넘어 APAC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AI 수요에 대응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협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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