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일반청약 경쟁률 408대 1…증거금 10조2599억원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리스그룹이 지난 7~8일 진행한 일반청약에는 배정 물량 55만5500주에 총 2억2673만7440주가 신청됐다. 청약 증거금은 10조2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엘리스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9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011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54억원이다.
엘리스그룹은 공모자금을 수도권 및 지역 거점의 신규 AI 인프라 투자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싱가포르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산업별 AI 전환(AX) 솔루션의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고성능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부터 산업별 AX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파트너'로서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오는 13일 청약대금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역별 AI 데이터센터를 확충해 국내 전력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AI 인프라와 연산 자원 수출을 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