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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통시장 DX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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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단골' 통해 325개 상권 지원

지난 9일 공주에서 열린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오른쪽)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지난 9일 공주에서 열린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오른쪽)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전국 32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과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지역 가게의 판로 확대까지 상생 사업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9일 충남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전국 325개 상권이 디지털 전환 교육에 참여했으며 카카오톡 채널 4000여개가 개설됐다. 채널에는 고객 100만여명이 친구로 등록돼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지역 축제와 상권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단골버스'를 4개 지역에서 104회 운행해 약 2400명의 방문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38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 활용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소상공인·창업자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클래스'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카카오 클래스는 온라인 판로 개척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7000여명이 참여했다.

카카오는 올해 지역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단골가게'와 '곳곳' 사업도 새롭게 선보였다. 단골가게는 강원 지역 식음료(F&B) 매장 12곳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과 브랜딩,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매장당 최대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입점도 돕는다. 곳곳은 지역 가게와 방문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상점의 상품과 공간을 소개하는 매거진을 발간하고, 카카오맵을 활용한 산책길 안내와 현지 투어를 운영한다. 지난 6일 '매거진 곳곳 공주'를 발간했으며, 오는 16일부터 공주 제민천 일대에서 '곳곳산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고객과 꾸준히 관계를 쌓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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