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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촬영장 어땠길래…"다들 제정신 맞나 은은하게 미쳐"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가 SBS TV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현장 자문으로 참여한 소감을 공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 조교수로 재직 중인 남궁인은 11일 소셜미디어에 "처음으로 현장 자문에 참여한 드라마다. 내가 무심코 보던 드라마 화면이 많은 사람들의 협업과 끝없는 인내, 집념에 가까운 광기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배우, 스태프분들은 현장에서 정말 고생스러운 와중에도 항상 다정하고 미소를 잃지 않으셨는데, 모두가 자기 일에 은은하게 미쳐있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1화 맨 처음 야외촬영 장면은 무시무시하게 추운 겨울날 인적 없는 새벽 3시에 살수차로 세운상가 도로에 물을 뿌려놓고 촬영을 하는데 다들 제정신이 맞으신 건가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드라마 속 1화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스태프들은 두꺼운 패딩을 입고 촬영에 집중했다.
한편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지난 9일 첫 방송을 했다.
배우 김지원이 주인공 '계수정' 역을 맡아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천재 외과의사를 연기한다. 배우 이정은·손현주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 작품은 본방송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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