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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역대 수상자는…올해는 '거시경제 안정화' 듀오

연합뉴스

1969년 이후 58차례 101인 수상 영예

노벨경제학상 역대 수상자는…올해는 '거시경제 안정화' 듀오
1969년 이후 58차례 101인 수상 영예

노벨 경제학상에 홀·우드퍼드 (출처=연합뉴스)
노벨 경제학상에 홀·우드퍼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거시경제 안정화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로버트 홀(83)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마이클 우드퍼드(71)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12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이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한 새 케인즈주의 모형은 안정화 정책이 경기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정량화할 수 있게 해줬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평가했다.

왕립과학원은 각국 중앙은행, 재무부가 이들의 모형을 정책 입안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벨 경제학상은 경제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 초대 수상자인 랑나르 프리슈(노르웨이)·얀 틴베르헌(네덜란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8차례에 걸쳐 총 101명이 상을 받았다.

역대 최고령 수상자는 2007년 90세의 나이로 수상한 미국 석학 레오니트 후르비치다.

최연소 수상자는 2019년 공동 수상자인 미국 학자 에스테르 뒤플로로, 수상 당시 46세였다.

여성 수상자는 엘리너 오스트롬(2009년), 뒤플로(2019년), 클로디아 골딘(2023년) 3명이다.

아시아에서는 1998년 인도의 아마르티아 센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노벨 경제학상의 공식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1968년 창립 300주년을 맞아 제정했으며,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기존 노벨상과 같은 원칙을 적용해 상을 수여한다.

다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된 5개 시상 분야가 아니다 보니 상의 명칭과 권위를 둘러싸고 오랜 기간 논란이 지속되기도 했다.

노벨 경제학상 발표 (출처=연합뉴스)
노벨 경제학상 발표 (출처=연합뉴스)

다음은 2000년 이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와 수상 업적.

▲ 2026년: 로버트 홀·마이클 우드퍼드(이상 미국)
▲ 2025년: 조엘 모키어(이스라엘-미국)·필리프 아기옹(프랑스)·피터 하윗(캐나다)
= 신기술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
▲ 2024년: 다론 아제모을루·사이먼 존슨·제임스 로빈슨(이상 미국)
= 국가 간 부의 차이에 대한 연구
▲ 2023년: 클로디아 골딘(미국)
=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에 대한 연구
▲ 2022년: 벤 버냉키·더글러스 다이아몬드·필립 딥비그(이상 미국)
= 금융위기 시기 은행 역할에 대한 연구
▲ 2021년: 데이비드 카드(캐나다)
= 노동 경제학에 대한 경험적 기여
조슈아 D. 앵그리스트(미국), 휘도 W. 임번스(미국·네덜란드)
= 인과 관계 분석에 대한 방법론적 기여
▲ 2020년: 폴 밀그럼·로버트 윌슨(이상 미국)
= 경매이론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매 형태를 개발
▲ 2019년: 에스테르 뒤플로·아브히지트 바네르지·마이클 크레이머(이상 미국)
= 실험을 기초로 한 빈곤퇴치 연구
▲ 2018년: 윌리엄 노드하우스(미국)·폴 로머(미국)
=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와 내생적 성장이론
▲ 2017년: 리처드 세일러(미국)
= 인간의 특성이 개인의 선택과 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 설명
▲ 2016년: 올리버 하트(영국-미국)·벵트 홀름스트룀(핀란드)
= 계약 이론 연구에 공헌
▲ 2015년: 앵거스 디턴(영국-미국)
= 소비·빈곤·복지에 대한 연구
▲ 2014년: 장 티롤(프랑스)
= 독과점 시장에 대한 효율적 규제 연구
▲ 2013년: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로버트 실러(이상 미국)
=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등 자산시장 최신 연구 트렌드에 기여
▲ 2012년: 앨빈 로스, 로이드 섀플리(이상 미국)
= 안정적 배분 이론과 시장설계 관행 연구 기여
▲ 2011년: 토머스 사전트, 크리스토퍼 심스(이상 미국)
= 거시경제의 인과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 공헌
▲ 2010년: 피터 다이아몬드, 데일 모텐슨(이상 미국),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영국/키프로스)
= 경제정책이 실업에 미치는 영향 등 노동시장 연구에 공헌
▲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 올리버 윌리엄슨(이상 미국)
= 지배구조 연구에 공헌
▲ 2008년: 폴 크루그먼(미국)
=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영향과 전 세계적 도시화 현상의 배후에 존재하는 힘을 규명할 새로운 이론 수립
▲ 2007년: 레오니드 후르비치, 에릭 매스킨, 로저 마이어슨(이상 미국)
= 경제학의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의 기초 수립
▲ 2006년: 에드먼드 S. 펠프스(미국)
= 인플레와 실업의 상충관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거시경제 정책과 경제학 연구에 공헌
▲ 2005년: 로버트 J. 아우만(이스라엘-미국), 토머스 C. 셸링(미국)
= 게임이론을 이용해 통상전쟁 등 경제적 갈등 및 협상은 물론이고 냉전시대 군비경쟁 등 정치적·사회적 갈등 및 협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
▲ 2004년: 핀 쉬들란(노르웨이), 에드워드 C. 프레스콧(미국)
= 경제정책의 신뢰성과 정치적 최적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을 마련
▲ 2003년: 로버트 F. 엥글(미국), 클라이브 W.J. 그레인저(영국)
= 통계를 분석하는 수단을 개선해 미래 예측과 리스크 평가를 위한 새 틀 마련
▲ 2002년: 버논 L. 스미스(미국), 대니얼 카너먼(이스라엘-미국)
= 실험경제학 분야 개척
▲ 2001년: 조지 애컬로프, 마이클 스펜스, 조지프 스티글리츠(이상 미국)
= 시장 참여자들의 불균등한 정보 소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 2000년: 제임스 J. 헤크먼, 대니얼 L.맥퍼든(이상 미국)
= 개인 및 가계의 행위선택에 관한 통계분석기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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