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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시즌 45호포' KIA, LG 잡고 3위로 준PO 직행

뉴스1
KIA 타이거즈 김도영. 2026.9.8 ⓒ 뉴스1 공정식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 2026.9.8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슈퍼스타' 김도영의 시즌 45호 2점 아치를 앞세워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단두대 매치에서 패한 LG 트윈스는 4위로 밀려나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KIA는 12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김도영의 2점 홈런에 힘입어 LG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79승(2무 63패)째를 거둔 KIA는 LG(78승 1무 65패)를 1.5경기 차로 따돌리며 3위를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IA는 전열을 재정비한 뒤 17일 안방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결승 투런포를 때린 김도영은 개인 시즌 최다 홈런 45개를 기록했다. 아울러 역대 111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KIA였다. 1회말 박재현이 임찬규의 커브를 때려 우월 1점 아치를 그려 0의 균형을 깼다.

LG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2회초 박동원이 양현종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커브를 공략,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KIA가 달아나면, LG도 곧바로 추격했다.

KIA는 김도영의 몸에 맞는 공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선빈이 스퀴즈 번트로 1타점을 올렸다.

끌려가던 LG는 6회초 문정빈이 조상우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하던 흐름은 8회말에 깨졌다. 선두 타자 박재현이 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김도영이 LG 존 케네디의 슬라이더를 때려 비거리 130m짜리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상현이 9회말 LG의 세 타자를 모두 아웃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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