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교황, 폐 결절 제거 수술…20일까지 공식 접견 취소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 입원 예정

12일(현지 시간) 교황청 공보실은 레오 14세 교황이 폐 결절 제거 수술을 위해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레오 14세 교황. AP 뉴시스
12일(현지 시간) 교황청 공보실은 레오 14세 교황이 폐 결절 제거 수술을 위해 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레오 14세 교황. 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레오 14세 교황이 폐에서 발견된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 13일(현지시간) 입원한다고 교황청이 12일 밝혔다.

교황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폐 결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폐 결절은 직경 3㎝ 미만의 비정상 조직이다. 통상 폐 결절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는 며칠 만에 퇴원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술이 이번 주 초로 예정됐고, 회복 기간은 수술 뒤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이번 수술로 인해 오는 20일까지 교황과 예정된 공식 접견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수술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아고스티노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이뤄진다.

제멜리 병원은 비영리 가톨릭 교육병원으로 병원 10층에 교황을 위한 특별 숙소와 경당이 마련돼있다. 이 병원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과거 오랜 시간을 보낸 탓에 '제3의 바티칸'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올해 71세인 레오 14세는 전임자들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황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며 과거 특별한 병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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