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AI 금융에 접목'...부산 블록체인·AI 디지털금융 혁신 연구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인재양성부터 기업 성장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 22층에서 '부산 블록체인·AI 디지털금융 혁신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기술 앵커다.
부산국제금융센터 23층 전용면적 229.54㎡ 규모로 사무공간과 전용교육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 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자문 및 개념증명(PoC) 등을 핵심 기능으로 수행한다.
특히 문현금융단지 입주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발굴해 공동 연구과제로 추진하고, 연구진이 기업과 함께 문제정의부터 기술설계·검증까지 수행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 융합보안대학원(석·박사과정) 운영을 병행하고, 디지털금융 분야 실무형 교육과 지·산·학·연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부산시·부산대 협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도 함께 운영해 해양·항만·조선·제조 등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AI 기반 융합보안 기술을 연계한 산업현장 중심 교육·연구를 추진한다. 더불어 실무 교육을 마친 전문인력이 인턴십과 채용으로 지역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우수인재 채용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문현금융단지를 블록체인·AI기술 기반의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고도화해 디지털금융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첨단기술의 발달로 디지털금융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연구와 교육이 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장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구센터가 대학의 역량과 기업의 수요를 잇는 핵심적인 '디지털금융 기술 앵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