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돌봄도 회사가"…현대그린푸드, 식품업계 첫 고령가족 지원
시니어 케어 1위 기업 케어링과 '임직원 고령가족 돌봄 지원' 협약
가사 돕는 방문돌봄 할인 및 연 8시간 병원 동행 무상 서비스 제공
전용 핫라인 구축해 맞춤형 상담 진행…업무 몰입 환경 조성 취지
[파이낸셜뉴스]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업계 최초로 임직원들의 고령가족을 위한 방문 돌봄 및 병원 동행 서비스를 무상 및 할인 지원한다. 자녀 양육에 집중된 복지를 고령 가족으로도 확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인 케어링과 '임직원 고령가족 돌봄 지원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임직원의 부모와 조부모 등 고령가족 돌봄 지원에 나선다. 부모나 조부모의 병간호와 돌봄에 대한 임직원의 심리적·금전적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임직원은 케어링의 전국 직영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고령자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거나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요양보호사가 자택에 방문해 고령가족의 식사·복약·세면 등 가사를 돕는 방문돌봄 서비스를 할인가에 이용 가능하다.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가족은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담 요양보호사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동행 서비스도 매년 8시간씩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핫라인도 구축된다. 고령가족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돌봄 여건에 맞는 장기요양 등급 신청 전문 상담을 제공받으며, 개인별 최적화된 돌봄 서비스와 이용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내 고령 인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자녀 양육에 집중됐던 가족 돌봄의 영역이 고령 가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가족 돌봄에 보탬이 되고 업무에도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