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천지 집단 당원 가입 정황 확인..."후속 대응 논의"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한 당 차원의 자체 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에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관련 조사는 최근 일단락돼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면서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최근 신천지 교인들이 당에 집단으로 가입한 정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에서는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지역별 가입 현황 등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TF장에 박선원 최고위원을 임명, 이중 당적자와 유령 당원, 본인 의사와 무관한 비자발적 입당 당원들을 정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7일 김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 출연해 "박 최고위원이 맡아서 (해당 사안을) 조사했고, 일단락돼 어떤 식으로 공개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