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고립청년 자립에 5억원…간병비·심리상담 지원
초록우산·수출입은행 등 3자 협약
19~34세 돌봄비·관계 회복 지원
[파이낸셜뉴스] 가족을 돌보는 청년의 간병·의료비 부담을 덜고 고립·은둔청년의 일상 복귀를 돕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초록우산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전국 19~34세 위기청년을 대상으로 총 5억원 규모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
13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중앙사회서비스원과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업 재원은 수출입은행 후원금 5억원이다. 초록우산이 사업 기획과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성과 분석을 맡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전국 17개 시·도 네트워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한다.
가족돌봄청년에게는 '돌봄부담경감비'를 지원해 간병비·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금융교육 등 자립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정부는 가족돌봄청년 본인을 위한 자기돌봄비를 지원하고 장학금·취업 지원 등을 연계한다. 이번 사업은 가족의 간병비·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으로 기존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립·은둔청년에게는 사회관계망 회복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1대 1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다시 맺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이번 협약이 돌봄 부담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