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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즐기고 체험하고'…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14일 개막

뉴스1
춘천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 안내도.(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 안내도.(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 안내도.(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 안내도.(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미식축제가 열린다.

강원 춘천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원에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K-푸드 세계화'와 '도시 전체가 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내세웠다. 기존 막국수와 닭갈비 중심의 먹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세계 음식문화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참여형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는 춘천지역 막국수 전문업소 8곳과 닭갈비 전문업소 11곳 등 모두 19곳이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각 업소의 특색 있는 막국수와 닭갈비를 각각 6900원과 9900원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셰프들이 직접 요리하는 국제관 '글로벌 빌리지'를 확대 운영한다.

국제관에는 중국과 베트남,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6개국 7개 지역에서 온 셰프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11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중국의 동파육과 전복요리, 베트남 쌀국수와 스프링롤, 일본 가와라소바, 이탈리아 생면파스타, 프랑스 치킨 마렝고, 스페인식 치킨 빠에야 등을 맛볼 수 있다.

세계 음식 무료 시식회는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하루 최대 6차례 진행되며, 축제 기간 4500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식회는 국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셰프들에게 현지 요리를 배우는 가족 쿠킹클래스도 마련된다. 16일에는 이탈리아 셰프와 생면파스타를 만들고, 17일에는 중국 셰프들과 성게알을 활용한 요리를 체험한다.

국제관에서는 '2026 아프리카 위크'도 열린다. 케냐 공연단 '카얌바 아프리카'가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 세리머니와 케냐 커피 시음, 전통의상·악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해외도시 셰프 시식회와 막국수·닭갈비 각 100인분 나눔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공식 개막행사와 춘천 출신 가수 이소나의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막국수 면 뽑기, 세계 전통놀이, 에코 나무놀이터, 캐릭터 증강현실 체험, 승마 체험 등도 마련된다.

축제 공간도 공지천을 넘어 춘천 도심 곳곳으로 확대된다. 명동에서는 거리공연이 열리고 소양아트서클과 화동2571에서도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소양아트서클에서 출발해 의암호 수변길을 따라 화동2571까지 걷는 '막닭로드'가 열린다. 같은 날 화동2571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애프터파티도 마련된다.

시는 축제 방문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축제장 밖 막국수·닭갈비 음식점 할인 행사와 관광지·숙박시설 연계 상품도 운영한다.

축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음식 주문은 오후 9시에 마감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파 관리와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올해 축제는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중심으로 세계의 맛과 문화, 시민의 참여를 함께 담아낸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춘천의 맛과 멋을 즐기고 도시 곳곳에서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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