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배우 김현이 사망…"촬영 가던 길 교통사고"
[파이낸셜뉴스] 액션 배우 고(故) 김현이가 지난 8월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1회 마지막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등장했다. 제작진은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 고(故) 김현이 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를 내보냈으며, 아래에는 '닥터X 제작진 일동'이라고 적었다.
하루 뒤인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도 김현이를 추모했다. 1회 방송이 끝날 무렵 "액션 배우 고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띄웠다.
고인은 지난 8월 작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OSEN에 따르면 김현이는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소속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태권도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이후 태권도장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던 중 스턴트를 접했고, 이를 계기로 액션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김현이는 영화 '빅토리'(2024),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2024), '검은 수녀들'(2025), '동화지만 청불입니다'(2025)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지난 9월 종영한 ENA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에서는 마지막 회에 등장한 배우 공민정의 대역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