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FIU 원장, 25일 국제 자금세탁방지 지구 운영위 참여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오는 28~30일 국제 자금세탁방지 기구(FATF) 총회에 앞서 중요한 총회 의제를 설정하는 운영위원회 회의에 25일 참석한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ATF는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확산금융방지(CPF)에 관한 국제 기준을 제정하는 핵심 기구이다.
운영위원회는 FATF의 주요 의제와 업무 방향 등을 논의하는 핵심적인 거버넌스 회의체로 FATF 의장, 부의장 및 사무국장 등 당연직 외에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EC,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표가 의장의 지명 또는 회원국들의 지지를 통해 비당연직으로 참여 중이다.
한국이 참여한다는 것은 FATF 회원 40개국을 넘어 FATF 지역기구 소속 약 200개 회원국을 대표해 국제 금융 범죄 대응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FIU는 이런 국제적 역할을 국내 AML 시스템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및 FATF 활동을 통해 확보한 주요국의 정책·제도와 최신 불법금융 동향, 국제적 대응 사례 등을 국내 유관기관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세청·국세청·수사기관 등 각 기관이 수행하는 자금세탁 및 관련 범죄 대응 업무를 지원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의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방지(AML/CFT)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국경을 초월해 빠르게 진화하는 불법금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협력 분야에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제5차 FATF 상호평가에서도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과 그간 축적해 온 제도적·실무적 성과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