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베네피아 “휴가비·문화비 따로따로”... 복지포인트도 목적에 따라 '특화'

파이낸셜뉴스

직장인 휴가·문화생활·체력단련 등 목적 지정한 ‘특화포인트’ 도입 확산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 여행·숙박·웰니스 등 연계 전용 콘텐츠 및 큐레이션 서비스 강화

베네피아는 직장인 복지 포인트가 여행, 문화생활, 체력단련 등 '목적형 특화포인트'로 재편되는 것을 바탕으로 제휴처와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SK엠앤서비스
베네피아는 직장인 복지 포인트가 여행, 문화생활, 체력단련 등 '목적형 특화포인트'로 재편되는 것을 바탕으로 제휴처와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SK엠앤서비스

[파이낸셜뉴스] 통상 연초 일괄 지급되던 직장인 복지포인트가 휴가, 문화생활, 체력단련 등 사용처를 지정해 지급하는 ‘목적형 특화포인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복지 예산이 일상 생필품 구매 등 단순 생활비로 소진되는 것을 방지하고, 임직원의 실질적인 휴식과 재충전을 유도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14일 복지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3700여 개 고객사에서 130만 명이 이용하는 SK엠앤서비스의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 내에서 하계휴가비, Refresh포인트, 문화탐방포인트, 문화체력단련포인트 등 특정 목적을 명시한 포인트 운영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경영진 차원의 ‘CEO 특별 하계휴가비 지원’ 형태로 별도 포인트를 편성하는 추세다.

이러한 특화포인트의 확대는 기업 복지의 초점이 ‘구매’에서 ‘휴식의 질’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사용 목적을 한정할 경우 예산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권장한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 휴가를 쓰기 어려운 임직원에게는 주말 여가나 피트니스 등 일상 속 회복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플랫폼 업계는 포인트가 실제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용 콘텐츠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베네피아는 여행·숙박을 비롯해 수면(웰니스), 출산·육아 등 테마별 특화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여행과 현지 문화체험을 결합한 ‘세계탐방 문화체험’ 등 특화포인트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상품 범위를 넓혔다.

베네피아 관계자는 “단순 포인트 지급을 넘어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쉼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복지가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배정된 포인트가 양질의 여가와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휴처와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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