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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때린 뒤 이벤트?"…최수종·하희라, '충격 괴소문'에 입 열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33년간 쌓아 올린 시간의 온기를 나눈다.
14일 오후 8시45분 방송하는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 364회 '서른 개의 가을' 특집에는 연극 '러브레터'로 무대에 복귀한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출연해 33년의 결혼 생활과 숨겨진 가족사를 풀어낸다.
이날 두 손을 맞잡고 등장한 두 사람은 1987년 KBS 2TV '젊음의 행진' MC로 처음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전화 한 통으로 성사된 프러포즈, 이경규가 중계했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한다. 성격과 생활 습관이 정반대임에도 33년간 큰 다툼 없이 서로의 모서리를 품어온 두 사람만의 태도 역시 들려준다.
'이벤트의 제왕'이라는 수식어 이면에 자리했던 황당한 루머의 전말도 털어놓는다. 하희라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때린 뒤 미안해서 이벤트를 해준다는 가십이 있었다"며 괴소문에 얽힌 속내를 밝힌다. 네 번의 유산을 견뎌낸 아내를 향한 최수종의 애틋한 마음도 함께 전해진다.
녹화를 앞두고 추석 당일 모친상을 겪은 최수종의 슬픔도 묻어난다. 최수종은 치매로 투병하던 어머니를 회상하며 "왜 그때 쓴소리를 엄마한테 했을까"라고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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