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국민대, 베트남 타이응우옌대와 맞춤형 한국어 교육·R&D 기술사업화 맞손

파이낸셜뉴스

타이응우옌대 외대 한국어학과 개설 기념 협의회 참석… 의정부교육지원청과 3자 협력망 구축
공동 연구·교재 개발부터 졸업생 국민대 대학원 진학 연계까지 실질적 학술 교류 확대

'한국어학과 개설 기념 한·베 산·학·연·관 교류협력 협의회' 진행 모습. 왼쪽부터 순서대로 국민대 이동은 글로벌인문·지역대학 학장, 손진식 기획부총장, 양민화 ERiD센터장, 서준경 산학협력팀장. /사진=국민대학교
'한국어학과 개설 기념 한·베 산·학·연·관 교류협력 협의회' 진행 모습. 왼쪽부터 순서대로 국민대 이동은 글로벌인문·지역대학 학장, 손진식 기획부총장, 양민화 ERiD센터장, 서준경 산학협력팀장. /사진=국민대학교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베트남 현지 대학 및 국내 교육기관과 손잡고 한국어 교육 R&D 기반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산학협력 확장에 나선다.

국민대는 지난 8일 베트남 타이응우옌대학교 외국어대학(SFL-TNU)이 개최한 ‘한국어학과 개설 기념 및 한·베 산·학·연·관 교류협력 협의회’에 참석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국민대 산학협력단 및 산하 ERiD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 타이응우옌대 외국어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3개 기관은 국내 이주민·다문화 학생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산·학·연·관 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대의 교육 연구 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잇는 실질적 프로젝트가 함께 추진된다. 손진식 국민대 기획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 자회사인 ㈜에리드가 대학 정규과정과 다양한 학습자 교육에 쓰일 한국어 교육용 소프트웨어(SW)의 개발 및 상용화에 공동 참여한다”라며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의회에는 국민대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대학교,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진=국민대학교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의회에는 국민대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대학교,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진=국민대학교

산업현장에 특화된 커리큘럼도 구축된다. 양민화 국민대 ERiD센터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베트남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한국어 교육 R&D를 바탕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검증해 온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적·학술 교류도 병행한다. 이동은 국민대 글로벌인문·지역대학 학장은 양교 교수진의 공동 연구 및 교재 개발과 함께, 타이응우옌대 한국어교육 전공 졸업생의 국민대 대학원 진학 연계 등 지속 가능한 교류 트랙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국민대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 R&D 성과의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타진하고, 기업 연계 현장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 교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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