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6000억원대 순매도에 반등폭 축소 [fn오후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닷새간의 급락 이후 반등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6000억원대 순매도 속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장중 2% 넘게 올랐던 지수는 6000선 초반으로 내려왔다.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91p(0.41%) 오른 6060.2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190.6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9억원과 61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5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3.45%), 화학(2.53%), 금속(1.75%) 등이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3.03%), 금융(-1.66%), 유통(-1.0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6.79%),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전기(1.32%) 등이 상승세다. 반면 신한지주(-4.41%), 삼성생명(-2.73%), 삼성물산(-2.50%) 등은 하락세다.
대형 반도체주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9%) 오른 2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000원(0.42%) 내린 143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9p(0.51%) 내린 832.7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81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1억원과 17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0일선과 RSI(상대강도지수) 과매도권 부근에서 두 번째 바닥 다지기를 테스트하는 국면"이라며 "코스닥은 반도체 대형주 저가 매수에 소부장 수급이 이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