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티켓 대신 NFT로 입장···네이버페이, 전국체전서 첫선
이달 16일 제주도에서 '제107회 전국체전' 개최
행사 입장 등에서 'Npay 월렛' 기반 NFT 활용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가 이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Npay 월렛'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및 방문 인증 체계를 도입한다.
14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전'에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 및 방문 인증 체계가 적용된다. 전국체전에서 NFT 디지털 티켓이 사용되는 첫 사례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소유권, 고유성을 증명하는 전자적 증표다. 각각 고유한 식별정보를 지녀 다른 토큰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 예술품과 게임 아이템을 비롯해 공연·스포츠 입장권, 멤버십 인증 등의 분야에서 쓰인다.
앞서 지난달 11~16일 진행된 제 46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이 개·폐회식 입장 수단으로 활용됐다.
전국체전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티켓을 신청한 후 네이버 아이디와 연계된 Npay 월렛을 개설하면 NFT 형태의 개·폐회식 티켓이 발급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및 폐회식 현장에서 종이 티켓 대신 해당 NFT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다.
'Npay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Web3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다. 스포츠 이벤트, 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의 입장 티켓을 NFT 형태로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다. 티켓 위·변조나 부정 거래를 방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Npay 월렛 기반 NFT는 대회 참여 및 방문 인증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오는 22일까지 도 내 70여개 경기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은 경기장별 관람 기록 NFT를 'Npay 월렛'에 발급받아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기념 NFT도 발급된다.
전국체전 NFT 티켓을 지역 상권·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개·폐회식 또는 경기장 관람을 인증하면 건당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만원을 지급한다. 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미영 Npay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보다 다양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Npay 월렛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관람객에게 NFT 기반 신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관람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