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ES 2027' AI반도체·버티컬 AI 집중 조명 … 로봇도 확대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AMD 등 반도체 기업 참여
CES 2027 기자간담회 개최

멜리사 해리슨 CTA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CES 2027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CTA 제공
멜리사 해리슨 CTA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CES 2027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CTA 제공

[파이낸셜뉴스]'CES 2027'은 인공지능(AI) 반도체·버티컬 AI·에이전틱 AI 등 AI 시대를 구성하는 주요 세 가지 영역을 조명할 전망이다. 삼성, LG,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CES 2027'에 참여한다. 반도체 기업 중 AMD, 케이던스, 미디어텍도 CES에 부스를 내고 전시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혁신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마첼로 루수아르디 보쉬코리아 대표가 대담을 진행하고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 △보쉬의 장기적인 한국 투자 협력 △글미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 △CES 2027과 주요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CES 2027'의 핵심 화두는 AI로, AI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AI와 양자 기술을 다루는 'CES 파운드리'가 운영 기간을 하루 더 늘려 3일 간 운영된다. AI 에이전트 기업을 위한 전용 구역도 새로 마련된다.

AI 반도체·메모리 등 인프라와 헬스케어·제조·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버티컬 AI', AI가 로봇의 몸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 전시도 확대된다. AMD, 케이던스, 미디어텍 등 반도체 기업도 직접 부스를 내고 전시에 참여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제조 기술까지 전시 범위가 확대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서는 로봇의 기능과 활용 사례, 사우스홀 3에서는 부품과 제조 기술, 자동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기조연설자로는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CEO가 참여하며, 레노버는 올해도 자체 행사인 테크월드를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연다. 양 위안칭 CEO가 올해도 기조연설자로 등장한다.
멜리사 해리슨 CTA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올해 CES에는 8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했고, 그중 400여 개가 스타트업이었다"며 "내년에는 삼성, LG,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CTA는 지난 7월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응답자의 70%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절반 가량(47%)은 매일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한국 응답자들은 AI 활용을 통해 주당 평균 8.2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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