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성장펀드 벌써 75% 팔렸다
판매 8거래일만에 4525억 소진
미래에셋證, 1차 이어 최다 성과
국민성장펀드 2차 판매가 마감을 앞두고 목표액의 75%를 넘어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2차 누적 판매액은 지난 13일 기준 약 4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목표액 6000억 원의 75.4%에 해당하는 규모다. 판매 개시 후 8영업일 만에 목표액의 4분의 3 이상이 소진됐다. 증권사 누적 판매액은 약 2966억원이다. 온라인 가입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판매 물량 배분에도 변화가 생겼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은 판매사들과 협의해 은행에 배정됐던 물량 일부를 증권사로 재배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며 판매 실적을 끌어올렸다. 판매 첫날인 9월 30일 온라인 판매 한도를 모두 소진했으며, 이후에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청약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온라인 청약액은 약 655억원이다. 누적 판매액 약 748억원의 87.5%가 온라인에서 나왔다.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판매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호조는 추가 물량 확보로도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초 배정받은 물량을 모두 판매한 뒤 지난 12일 200억원을 추가 배정받았다. 13일 기준 추가 배정분을 포함한 총 배정 물량 900억원 가운데 83.1%를 판매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투자금액에 따라 소득공제율이 달라진다. 3000만원까지는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20%, 50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가 적용된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