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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우디 석유 시설 피습·IEA 보고서 충격에 상승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더니건의 트럭 휴게소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한 트럭 운전자가 기름을 넣고 있다. 로이터 연합
미국 캘리포니아주 더니건의 트럭 휴게소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한 트럭 운전자가 기름을 넣고 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14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 석유 설비가 이날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 역시 경유 공급 압박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CNBC에 따르면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37달러(0.35%) 오른 배럴당 106.0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역시 0.95달러(1.01%) 상승한 배럴당 95.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IEA는 이날 10월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조만간 세계 경윳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미국과 경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이 실질적으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비관했다. 아울러 경유는 경제의 핵심 연료로 웬만한 가격 상승세로는 수요를 위축시킬 수 없어 경윳값 고공행진이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 석유 설비는 후티 반군의 지속적인 공격에 타격을 입고 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14일 간밤 사우디 아람코의 행정 부서들이 밀집한 건물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사우디 정유 설비 가동이 원활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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