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AI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목표가 30% 상향
현대차증권 "안정적 실적 예상"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15일 GS건설에 대해 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구체화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원으로 29.0% 상향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각 부문에서 큰 일회성 요인 없이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GS의 동해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GS건설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7558억원, 영업이익은 12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16.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36.4% 늘어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2022년 이후 분양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건축·주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이어가겠으나 견조한 매출총이익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입주물량이 많지 않아 준공정산손익이 유의미하게 발생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상승 동력으로는 GS그룹이 추진하는 동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을 꼽았다. 총 1.2GW 규모의 1단계 사업 가운데 첫 프로젝트는 100MW 규모로 예상되며, 지난 1일 건축허가를 통과했다. 현대차증권은 1단계 총 시공비를 약 9조8000억원, 첫 프로젝트의 시공계약 규모를 약 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향후 2~4번 부지 중 일부에 대한 GS건설의 추가 수주와 2단계 진행상황 등 주가를 견인할 이벤트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그룹사 AI 데이터센터의 진행속도가 상당히 빨라 단기간 내로 수주 및 실적기여를 확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