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카이엔 쿠페 일렉 출시…낮은 전고로 공기저항 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15일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지난달 국내 출시된 준대형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의 쿠페형 파생 모델로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지붕선이 특징이다.
전장(4985㎜)과 전폭(1980㎜)은 동일하지만 전고는 24㎜ 낮은 1650㎜다. 그 결과 공기저항계수(Cd)는 카이엔 일렉트릭(0.25) 대비 8% 개선한 0.23을 달성했다.
완만한 쿠페형 디자인에도 500L에서 최대 1313L까지 확장할 수 있는 트렁크 적재 공간과 90L의 보닛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2인 개별 시트 또는 2+1 구성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5톤의 견인 능력과 오프로드 패키지도 갖췄다.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주행 시간 측정 기능이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 기존 카이엔 일렉트릭 대비 강화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쿠페 전용 '경량 스포츠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모델에 따라 차량 무게를 최대 17.6㎏ 줄일 수 있다.
최상위 트림인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은 오버부스트 시 최고출력 1156마력(PS)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5초, 최고속도는 시속 260㎞에 달한다.
카이엔 S 쿠페 일렉트릭과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오버부스트 시 각각 최고출력 666마력(PS)과 442마력(PS)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3.8초와 4.8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와 230㎞다.
모든 트림에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및 최대 5도 조향각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카이엔 S와 카이엔 터보 트림에선 가속·제동·코너링 시 차체 기울어짐을 억제하는 능동형 서스펜션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카이엔 일렉트릭과 동일하게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셀을 기반으로 포르쉐가 슬로바키아 자체 배터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113㎾h급(총용량 기준)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를 탑재했다. 800V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390㎾의 직류(DC)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1억 4830만 원 △카이엔 S 쿠페 일렉트릭 1억 6860만 원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 1억 9240만 원부터 시작한다.




